오랫만에 의림지 산책을 하였다 뒷뜰길을 걷다보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길동무를
해주고 의림지에서 흘러내리는 보뚜랑의 물 비린내는 올 한해의 농사를 풍년으로 될것을 예약
한듯한 느낌이 든다.
산책하는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지만 누가 누군지 알수 없이 바쁘게 지나가고 담소를 나누며
거닐는 사람들도 많이 볼수있다.
밤 10시가 다되어서인지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수변무대에선
섹소폰과 기타가 어우러진 정겨운 대중가요의 음악소리가 갈길을 잠시 머물게 한다. 관람객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끝가지 최선을 다하여 들려주는 음악연주에 박수를 보냈다.
인공폭포와 산책로엔 어스름한 불빛이 야경의 풍치를 더해주고 있다.
슈퍼문(달)이 떠올라 내려오는길에 찍어보았지만 흐린날씨 폰으로는 더크게 나오질 않는다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는 38만키로미터지만 오늘은 35만키로미터라고 한다 달의크기가 13%
더 크고 밝기도 2배정도 밝다고 한다.
제천의 명소, 의림지를 자주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하루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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