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스크랩] 그 리 움

by 아후봉 2009. 3. 12.

그리움 한내 최수아 보고 싶다는 말, 그리운 맘이 바람처럼 뒤섞여 외려 쓸쓸히 시려지는 가슴 한켠에 등불 하나 고요히 밝혀 봅니다. 행여 그대 맘 더 젖을까봐 나도 그러하다는 말, 꽃대처럼 가볍게 밀어내지 못하고 들판의 나목처럼 허허로이 그 마음 비워 둡니다. 사랑한다는 말 범람하여 때 묻은 그 말이 까닭없이 싫어져 뱉으려던 말 다시 접어 고요히 담아 놓습니다. 행인들이 욽고 지나간 거리의 바람속에, 또다시 바람은 불고 수척해진 나목들 가지위로 실눈같은 사랑이 찾아 들때면 내 사랑 그대도 가만가만 그렇게 찾아 오실 날 있으시겠지요!~~~


♬바람이 전하는말/가수 서가인 ♬

 

출처 : 너에게로 가는카페
글쓴이 : 정 수 억 원글보기
메모 :